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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9-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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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는 화합 울진, 미래 향한 경북체전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울진에서 성화가 피어

기사입력 2023-04-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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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는 화합 울진, 미래 향한 경북체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울진에서 성화가 피어오르며 4일간에 열전에 돌입했다.

 

 


‘제61회 경상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21일 울진 근남면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및 임원진, 각 종목 단체,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장호 구미시장 및 시장·군수,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및 시·군 의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및 시·군 체육회장, 손병복 울진군수, 임승필 울진군의장, 주성열 울진군 체육회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체육관계자,  교육장 및 시·군 교육장, 울릉 군민, 정동원 팬클럽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시부 30개 종목, 군부 16개 종목이 주경기장인 울진종합운동장 외 36개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23개 시·군, 1만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룬다. 특히, 군 단위로는 울진이 처음으로 두 번째 이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기간 동안 23개 시·군 농특산품 홍보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울진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개막식에 앞서 종합운동장 옆에 위치한 실내테니스장에서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서 성공적인 체전을 기원하기 위한 내·외빈 환영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어 5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은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구미시를 비롯한 시·군 1천200여명의 선수단 입장, 임종식 교육감의 개회선언, 손병복 울진군수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의 개회사 및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대회사, 체육인 헌장낭독, 내빈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성화맞이 공연 및 성화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에서 펼쳐지는 4일 간 열전이 승패를 떠나 경북도민의 희망과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응원한다. 맑고 깨끗한 울진에서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체전이 안전대회, 희망대회, 화합대회로서 앞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갈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는 대화합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점두 체육회장은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을 계기로 경북 체육의 새로운 발걸음을 딛게 하고, 지난해 발생한 대형산불로 상처를 입은 군민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함과 동시에, 도민이 중심이 돼 지방시대를 열어갈 위한 힘을 한데 모으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성화맞이 주제공연은 ‘경북의 숨겨진 보배’를 시작으로, 두 번째 ‘희망 울진의 힘으로’를 통해 산업과 청정 환경이 공존하는 울진의 비전제시, 세 번째 ‘미래를 향해 날아오르다’ 에어리얼 퍼포먼스와 네 번째 프리 드로잉 작가 임이삭의 스케치 퍼포먼스 ‘새로운 울진을 그리다’로 울진의 미래를 그리며 마무리된다.


 



개막식에 하이라이트는 성화점화였다. 지난 20일 망양정 해맞이공원과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를 시작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각계각층 군민들이 참여하는 봉송으로 운동장까지 총 182.82km봉송으로 이뤄졌다.


 



종합운동장에 도착한 마지막 성화봉송 최종주자로 울진군청 소속 사격 국가대표 권은지 선수와 울진 출신 신영철 프로배구감독 (우리카드)이 공중퍼포먼스 장치인 에어리얼에 탑승해 소 성화대에 불꽃을 붙이면 드론이 종합운동장의 대 성화대로 향하면서 성화의 불꽃이 점화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후 대회 기간 동안 24시간 내내 성화가 대회장을 밝히며 성화대에서 불타오르게 된다.


 



이어 축하무대는 오후 7시 25분부터 70분간 가수 이무진 밴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정미애, 박군, 홍자, 스테이씨, 그리고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엔딩공연을 마지막으로 축하공연을 빛냈다.

 

<제61회 경북도민체전 개막 포토포토 >
 


 

 


 

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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