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에서 시작된 김밥축제가 행사장에 20여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가을축제로 김천시가 전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이번 축제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사명대사공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그리고 쉼이 있는 휴식 공간에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전국 대표 공원도시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황악산을 배경으로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 친환경생태공원이 전국으로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인산인해의 인파는 김천방문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26일 개막일에 이어 27일에도 개막일과 비슷한 관광객이 찾아와 드넓은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규모의 3개 공원이 있는 사명대사공원을 중심으로 축제가 개최됐다.
일부 인기 부스의 경우 방문객의 줄이 이어졌고, 공원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신나는 표정은 김천시가 김밥축제를 통해서 열어갈 새로운 축제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것뿐만 아니라 축제장 아래에 위치한 직지 상가의 경우 20여년 만에 처음 인산인해의 손님들로 북적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천시는 김밥축제의 성공을 위해서 축제장을 거점으로 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차량통행을 원활하게 했으며, 둘째 날에는 비가 내리는 등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첫째 날과 같은 인파가 몰렸으나 교통안내가 입구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이뤄져 복잡했지만 불편은 최소화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2024년 김천김밥축제의 성공적인 준비와 함께 관계자들의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가 빛났으며, 축제일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안내도 한몫했다.
2025년 내년 김밥축제는 올해 다소 미비한 점을 보완한다면 김천김밥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와 함께 전국최고의 공원도시로의 김천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옥에 티라면 김밥축제와 함께 열린 ‘2024 경북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는 직지문화공원 입구에서 관광객들을 처음 맞이하는 장소였으나 형식적인 부스운영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미비하여 각 마을의 고유한 문화 이야기는 없어 아쉬움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