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황명석 행정안전부 참여혁신국장이 제37대 행정부지사로 2월 5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부지사는 이날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별도의 취임식 대신 산불 피해 재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민생 현안과 도민 생활 속 문제를 현장에서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경주 출신인 황 부지사는 영남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지방고시 2회로 1997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의정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특히 2021년 12월부터 1년 2개월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며 도정 전반을 총괄한 경험도 있다.
중앙부처와 지방행정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력을 바탕으로 정책 기획 능력과 현장 중심의 행정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현재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비롯해 포스트 APEC 사업,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민생경제 회복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있다. 도는 중앙과 지방의 행정 경험이 풍부한 황 신임 행정부지사가 도정의 안정적 운영과 주요 현안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