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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구미소방관의 기지…쓰러진 시민 생명 지켰다

기사입력 2026-04-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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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보내던 구미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카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지킨 사실이 알려졌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28일 오후 2시경 대구 달성군의 한 카페에서 4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이지현(봉곡119안전센터차영진(119구조구급센터) 소방교는 비번일이었음에도 즉시 환자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며 응급조치에 나섰다. 특히 간호사 근무 경력이 있는 이지현 소방교가 중심이 돼 침착하게 환자의 상태를 파악했다.

 



두 대원은 환자의 구강 내 출혈을 확인하고 기도를 확보하는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낙상으로 인한 두부 손상 가능성도 함께 점검했다. 또한 보호자를 안심시키며 현장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환자는 이후 의식을 일부 회복했으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상태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대구 강서소방서 매곡구급대에 인계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현·차영진 소방교는 반복된 훈련과 현장 경험을 통해 체득한 응급처치 절차를 그대로 적용했을 뿐이라며 환자가 빠르게 안정을 찾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나선 대원들의 행동은 모든 소방공무원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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