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막은 시민 2명에게 화재진화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각기 다른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인 초기 진압 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 저감에 기여한 조동우 씨와 김서율 씨에게 수여됐다.
조동우 씨는 지난 3월 16일 오후 2시 21분경 구미시 고아읍 소재 한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인근 공장에 비치된 소화기 4개를 활용해 초기 진압에 나섰다.
조 씨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화재가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율 씨 역시 지난 3월 31일 오후 4시 14분경 구미시 봉곡동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식당에서 목격한 뒤 즉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특히 김 씨는 내부로 직접 진입해 추가 연소를 저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화재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표창을 받은 두 시민은 “위급한 상황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변 안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화재는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초기 진압에 나선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는 작은 관심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안전의식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