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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교수

세계파킨슨병학회서 연구 성과 발표

기사입력 2026-06-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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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신경과 최유진 교수가 세계 최대 규모의 파킨슨병 전문 학술대회인 세계파킨슨병학회(World Parkinson Congress, WPC) 2026에 참가해 파킨슨병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지난 5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WPC 2026에서 파킨슨병 관련 유전자 이상이 세포 내 에너지 생산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세계파킨슨병학회(WPC)는 의사와 연구자 중심의 일반적인 의학 학술대회와 달리 환자와 보호자, 간호사, 사회복지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회에서도 환자 지원 단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파킨슨병 환자들의 경험과 삶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 교수의 연구에서는 일부 파킨슨병 관련 유전자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평상시에는 비교적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지만, 외부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미토콘드리아 손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이는 파킨슨병과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 이상이 세포 손상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향후 질환 진행을 늦추거나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진 교수는 이번 세계파킨슨병학회는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넘어 연구가 궁극적으로 누구를 위한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해준 뜻깊은 경험이었다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신경계 질환 분야의 진료와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의료 발전은 물론 국제 학술무대에서도 연구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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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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