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출전… 국제무대서 경쟁력 입증
국내 랭킹 1위 이어 국제대회 정상 등극
구미시는 구미시청 육상팀 조홍조 선수가 「2026 홍콩오픈육상경기대회」 남자 멀리뛰기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홍콩 Tseung Kwan O Sports Ground에서 개최됐으며, 세계 각국 선수 약 500여 명이 참가했다. 구미시청 육상팀 소속 조홍조 선수는 한국실업육상연맹의 파견 요청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했다.
조 선수는 남자 멀리뛰기 종목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점프 능력을 선보이며 최종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 콘티넨털 투어 C(Challenger) 등급 대회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이 참가하는 무대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구미 출신인 조홍조 선수는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2024년 구미시청 육상팀에 입단했다. 멀리뛰기와 세단뛰기를 주 종목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멀리뛰기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조 선수는 「2026 밀양아리랑 전국육상대회」 멀리뛰기 우승,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멀리뛰기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26년 6월 대한육상연맹 남자 일반부 멀리뛰기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인 조홍조 선수와 이상국 감독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이 국내외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청 육상팀은 1996년 창단 이후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 발전과 구미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우수 선수 육성에도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 육상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