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가 제9대 의회(2022년 7월~2026년 6월)의 4년 임기를 마무리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의정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구미시의회는 정례회 8회와 임시회 30회 등 총 38회, 400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1,16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시정의 동반자로서 정책 대안 제시에 힘써 왔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입법 전문성 강화다. 제9대 의회는 후반기부터 기존 3개 상임위원회를 의회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문화환경위원회 등 4개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법정 정원인 정책지원관 12명을 모두 배치하고 정책지원팀을 3개 팀으로 운영해 의원발의 조례를 총 247건 발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제8대 의회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기 위한 의정활동도 활발했다. 지난 4년간 93건의 5분 자유발언과 8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공론화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도 강화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주요 사업장과 민원 현장 47개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부산·울산·춘천 등 타 지자체 우수사례 현장 17개소를 벤치마킹하며 구미시 실정에 맞는 정책 발굴에 힘썼다.
정책 연구 기능도 확대됐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10개의 의원연구단체가 운영되며 청년정책, 환경, 축제, 예산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조례 제·개정과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대외 협력 분야에서는 2025년 9월 중국 창사시 의회와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해 지방의회 차원의 국제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개정과 「구미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에 따라 2024년부터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구미도시공사 사장 등 5차례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산하기관장에 대한 검증 기능을 강화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교상 의장은 “지난 4년은 언제나 시민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경제 회복과 구미의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제9대 의회의 성과가 새로운 제10대 의회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시민과 함께 더 큰 구미의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