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29일 예천군 용궁초등학교에서 이동형 성문화센터 체험버스 첫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구축된 이동형 성문화센터의 본격 운영에 앞서 교육 콘텐츠와 운영체계를 현장에 적용·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용궁초등학교 전교생 14명이 참여했다.
이동형 성문화센터는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체험형 교육공간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학생들은 버스 내부에 마련된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활용해 ▲생명의 탄생 ▲성폭력 예방 ▲양성평등 ▲경계·존중·동의 ▲건강한 관계 형성 등 5개 분야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터치형 디지털 콘텐츠와 신체활동을 접목한 '디지로그(Digilog)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하는 교육이 이뤄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미정 센터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이동형 성문화센터의 첫 현장 운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교육환경과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디지로그 체험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가치관을 배우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이동형 성문화센터를 구축해 도내 22개 시·군 학교와 지역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