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구미코에서 열린'2026 대한민국 펫캉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반려문화 확산과 펫산업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고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52개 업체, 68개 부스 규모로 개최돼 최신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바캉스(펫캉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반려가족들이 찾으며 반려문화 확산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행사장에는 펫 용품과 푸드, 뷰티 등을 소개하는 펫산업관과 파충류·양서류를 만날 수 있는 이색펫존, 도내 반려친화 관광지와 숙박 정보를 제공하는 펫캉스존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메인 무대에서는 반려견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수의영양학 전문가 조우재 수의사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올바른 반려문화와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14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이색동물 크리에이터 정브르의 팬사인회와 어린이를 위한 공룡매직쇼도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반려견들의 기량을 겨루는 어질리티 대회와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기 위한 반려동물사랑 어린이 사생대회가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과 구미시장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행동교정과 건강관리 무료 상담존, 유기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존, 반려동물 전용 화장실과 음수대, 대규모 펫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이번 펫캉스가 반려가족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관련 산업에는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고 펫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