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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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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청소년협의회, 일본 국제문화교류 성료

건국학교 우정·역사체험 '큰 울림'

기사입력 2026-07-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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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청소년협의회(이사장 배영식)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4일간 일본 시가현과 교토, 오사카 일원에서 진행한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 36명과 박영화 단장을 비롯한 협의회 관계자 4명 등 총 4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 또래 학생들과의 교류는 물론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일정은 일본 건국중·고등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이었다. 한국 학생들은 조별 노래와 댄스 공연을 선보였고, 건국학교 학생들은 환영 공연으로 화답했다. 이어 퀴즈와 율동 게임, 장기자랑, 선물 교환 등을 함께하며 언어와 문화를 넘어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국학교는 다음 날 학교 행사를 앞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제교류를 위해 시간을 마련해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박영화 단장은 감사의 뜻을 담아 차천대미 교사에게 전통 수저세트와 전통 키링을 전달했으며, 양측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방문단은 일본 도시샤대학교를 찾아 윤동주·정지용 시인의 시비를 참배하며 우리 문학과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타국에 세워진 두 시인의 시비 앞에는 꽃과 메모, 책 등이 놓여 있어 학생들은 지금도 이어지는 추모와 기억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우토로 평화기념관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시가현지방본부를 방문해 재일동포들의 역사와 삶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강제동원과 차별 속에서도 삶을 이어온 재일동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평화와 인권,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한국항공고 3학년 김규태 학생은 "건국학교 친구들의 실력도 뛰어났지만 무엇보다 밝고 적극적인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다""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경구고 1학년 김민찬 학생은 "우토로와 민단을 방문하며 식민지 시대 재일동포들의 삶을 직접 접할 수 있었다""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많은 사람들의 희생 위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역사를 잊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영식 이사장은 "이번 국제문화교류는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앞으로도 국제교류를 통해 미래세대가 글로벌 역량과 올바른 역사 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화 단장은 "참가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모든 일정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협의회 임원과 인솔진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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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2026- 07- 30 삭제

    아이들이 역사를 바로알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살아남은 우리민족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건국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는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며 이로인해 생각이 크고 시야가 넓어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