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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캄보디아 공공보건의료 협력 본격화

기사입력 2026-07-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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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캄보디아 캄퐁톰주의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맞춤형 교육훈련 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35일간 캄퐁톰주를 방문해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감염병 및 만성질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체계 구축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경상북도 공공의료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원, 영남대학교 이경수 교수, 계명대학교 이중정 교수, 동국대학교 김상규 교수 등 모두 8명이 참여했다.

 



방문에 앞서 경북도는 캄퐁톰주 3개 보건구역과 보건소·보건지소에서 근무하는 공공보건의료 인력 48명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감염병 분야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뎅기열, 결핵, 감염병 감시·신고체계에 대한 교육 수요가 높았으며, 만성질환 분야에서는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만성호흡기질환과 등록·추적관리 교육에 대한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단은 캄퐁톰 주립병원과 보건국, 보건소 등을 찾아 의료서비스 제공체계와 감염병·만성질환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협의했다.

 



또 누온 파랏(H.E. Nuon Pharath) 캄퐁톰주 주지사와 만나 공공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대상과 기간, 장소, 교육 분야 등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이어 바레이-산툭 후송병원을 방문해 지역 의료현황도 살펴봤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캄보디아 핵심 의료인력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현지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하는 첫 사례다. 지방정부와 대학,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으로 현지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공공보건의료 인력의 감염병 및 만성질환 대응 역량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국제 보건의료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지 협의를 통해 교육 장소와 행정 지원체계도 확보한 경북도는 앞으로 현지 실정에 맞는 교육교재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캄퐁톰주 공공보건의료 인력이 감염병과 만성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여건에 맞는 실무 중심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양 지방정부 간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제 보건의료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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