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검도팀 이강호 감독이 대한민국 검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세계무대에 나선다.
구미시는 이강호 감독이 ‘제20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제검도연맹(IKF)이 주최하는 제20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오는 2027년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 각국 정상급 검도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국제 검도계 최고 권위의 무대 중 하나로, 대한민국 검도의 경쟁력과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이강호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청 검도팀을 이끌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 검도 저변 확대와 발전에도 힘써왔다.
특히 구미시청 검도팀 소속 선수 2명도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 자격자로 강화훈련에 참가하고 있어 이 감독과 함께 세계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는 향후 최종선발전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 감독의 지도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6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는 단체전 2위를 비롯해 통합부 이창훈 선수가 1위, 3단부 장찬익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열린 ‘전국검도단별선수권대회’에서도 5단부에서 김경수 선수가 1위, 김도하 선수가 3위에 오르는 등 전국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청 검도팀 이강호 감독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구미시청 검도팀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둬 대한민국 검도의 위상을 높이고, 구미시 스포츠 경쟁력과 검도 발전에도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호 감독의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과 소속 선수들의 국가대표 도전이 이어지면서 구미시청 검도팀이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구미 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