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8-24 11:20

  • 뉴스룸 > 기관단체

구미시가족센터, 농촌 아동 방학 돌봄 채운다

기사입력 2026-08-15 13:25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무을·도개초 학생 50명 대상로봇·자율주행·태양광 등 미래기술 체험

요리체험까지 더해 돌봄 공백 해소·진로 탐색·자립심 향상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무을초등학교와 도개초등학교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방학놀이터를 운영했다.



 



찾아오는 방학놀이터는 여름방학 기간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2024년 무을면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 직업과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로봇공학자 체험을 통해 로봇의 무선 연결과 동작 원리를 배우고, 자율주행 시스템 공학자 프로그램에서는 블록코딩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했다. 에너지환경공학자 프로그램에서는 태양전지와 태양광 에너지의 원리와 특성을 탐구하며 미래 에너지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생활 속 자립심을 높이기 위한 요리체험도 진행됐다. 오레오 컵케이크와 롤샌드위치, 꼬마김밥 등 불을 사용하지 않고 아동들이 스스로 완성할 수 있는 메뉴를 직접 만들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방학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고 끝나고 나니 아쉽다가까운 미래에는 학교를 로봇과 함께 다닐 것 같다고 미래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학생은 집에 혼자 있을 때도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워서 집에 가면 다시 만들어 보고 싶다며 요리체험에 만족감을 보였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앞으로 찾아오는 방학놀이터운영 지역을 관내 농촌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 사고를 높이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자립 역량과 자신감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우고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구미시가족센터는 지역 아동들에게 단순한 돌봄을 넘어 미래 사회를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비롯해 가족친화 프로그램과 가족 여가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최진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