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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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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 아이디어, 구미 첨단산업과 만난다

기사입력 2026-08-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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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시장, 서울 DDP ‘넥스트로컬 지역상생×세대상생 간담회참석

로컬푸드·청년창업 성과 이어 AI·로봇·반도체·방산으로 협력 확대

삼성 19조원 투자 연계서울 청년 기술창업·구미 정착 지원

 

서울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구미의 탄탄한 제조·첨단산업 기반을 만나 새로운 창업과 지역 정착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열린 넥스트로컬 지역상생×세대상생 간담회에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해 서울시와 지역상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 지역연계 창업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에 참여한 청년·중장년 창업팀과 지역 단체장들이 그동안의 창업 성과와 지역의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5개 지역 단체장, 창업팀 대표와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넥스트로컬 사업 성과와 창업팀의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수도권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지역의 자원·산업기반과 결합해 새로운 일자리와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4년 우호교류 협약로컬푸드·청년창업으로 성과
서울시와 구미시는 202410월 서울광장에서 서울시-구미시 우호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확대를 비롯해 청년 지원정책, 정원문화, 도시디자인, 관광·체육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혀왔다.

 

대표적인 성과인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는 추석을 앞둔 오는 99일부터 1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구미지역 40개 농가·업체가 참여해 141개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넥스트로컬을 통한 청년창업 협력도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 청년 창업가 서종배 대표는 구미 청년농업인과 협력해 구미 농산물을 활용한 과채주스를 생산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B2B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음료 디스펜서도 개발 중이다.

 

특히 올해 6월 사업장을 구미로 이전해 제품 생산과 개발·유통을 확대하면서 서울 청년의 아이디어가 구미에서 실제 창업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삼성 19조원 투자서울 청년 창업기회로 연결
김장호 시장은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구미에 발표한 총 19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소개하며 서울 청년들이 구미의 미래 첨단산업을 새로운 창업 기회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삼성은 구미에 피지컬AI·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체계와 로봇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하고, 제조AX 기반의 AI Driven FactoryAI 데이터센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는 반세기 이상 축적된 전자·기계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로봇·자동화·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가 서울 우면동의 R&D 기반과 구미의 휴머노이드 양산·첨단제조 거점을 연계하고, LG이노텍 역시 서울 마곡의 본사·R&D센터와 구미의 반도체용 기판·광학부품 생산거점을 운영하는 등 서울의 연구개발 역량과 구미의 제조역량 간 산업 연계도 강화되고 있다.



 



구미시는 삼성의 대규모 투자와 연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AI 산업 수요를 서울 청년들의 기술창업 기회로 연결할 방침이다.

 

서울 청년들이 AI·로봇·반도체·방산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구미에서 사업화하고 로봇 핵심부품, 생산공정, 제조AX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 연계와 현장 실증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양 도시는 앞으로 로컬푸드와 청년창업 분야에서 쌓은 협력 경험을 미래산업·관광·문화 등으로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신규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 청년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구미의 농업과 제조현장을 만나 실제 사업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넥스트로컬의 의미가 크다서울시와의 협력을 로컬푸드와 청년창업을 넘어 AI·로봇·반도체·방산 등 미래산업으로 확대해 서울 청년들이 구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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