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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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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97개국 3,403편 몰렸다

기사입력 2026-08-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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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일 구미·포항·경산서 개최전년 대비 출품작 3배 이상 증가

AI·VFX·게임 연계투자·수출·전시까지 글로벌 산업 플랫폼으로 확대

 

경상북도가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를 기반으로 미래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기업과 인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경북도는 1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시·군 관계자와 영상제 조직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3일 개막하는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영상제는 93일부터 5일까지 구미·포항·경산에서 각 도시의 산업 기반과 특성을 연계해 개최된다.

 

특히 올해 AI 영상 공모전에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3,403편이 출품돼 지난해 1,075편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 출품작도 지난해 72편에서 올해 1,587편으로 20배 이상 늘어 글로벌 AI 콘텐츠 행사로서의 성장세를 보였다.

 

구미 AI·가상융합, 포항 VFX, 경산 게임 특화

 

구미는 AI·가상융합산업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를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포항은 AI·시각효과(VFX)를 기반으로 영화·광고 등 문화콘텐츠 산업 거점화를 추진한다. 경산은 AI와 게임산업을 융합해 지역 게임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구미에서 열리는 ‘AI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본선 진출작 39편을 대상으로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상금은 2,000만원이며 수상작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포항 ‘AI 아트테크 어워즈에서는 영화·드라마·광고 분야 우수 작품과 제작진, 배우 등을 선정해 총 1,800만원을 시상한다. 경산 미니게임 콘테스트에서는 우수 8개 팀에 총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미니게임 콘테스트에는 90개 기업이 참가했다.

 

1,500억원 펀드 투자상담·글로벌 수출상담도

 

영상제는 단순한 콘텐츠 상영과 시상을 넘어 기업의 투자와 해외 진출을 연결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AI 혁신기업 기술·투자 발표회를 비롯해 K-컬처 콘텐츠 제작사를 대상으로 한 1,500억원 규모의 펀드 투자 상담회, 중국 바이트댄스와 일본 세가 등 해외 바이어 20개사가 참여하는 경북 게임기업 수출상담회 등이 운영된다.

 

‘AI 첨단기업 전시관에는 지난해 23개사보다 늘어난 34개사가 참여해 AI 첨단기술과 혁신 콘텐츠를 선보인다. 도내 게임기업 12개사와 지역 4개 대학이 참여하는 게임 전시·체험관도 운영한다.

 

영화 아바타 2’ 시각효과 기술을 담당한 최병국 KAIST 박사와 오징어 게임등의 비주얼 작업에 참여한 웨스트월드 손승현 대표, 베이징 게임산업협회 류춘강 회장 등 AI·VFX·게임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AI 영상 공모전 수상작과 SIGGRAPH 애니메이션 수상작 등 국내외 우수 콘텐츠를 소개하는 상영·교류 프로그램도 총 23회 진행된다.

 

세계 최대 규모 국제 AI 영상제로 키운다

 

경북도는 앞으로 영상제를 AI·VFX·게임·가상융합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산업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중국·일본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럽 등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15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 AI 콘텐츠 행사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또 창작자와 기업의 투자·제작·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 문경버추얼스튜디오 등 지역 인프라와 AI·VFX 기술의 연계도 강화한다.

 

이날 영상제 조직위원 위촉식도 진행됐다. 김세연 세이버파트너스 대표가 조직위원장, 양경미 한국영상콘텐츠학회 회장이 집행위원장,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이사가 고문, 배우 원기준이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는 출범 3년 만에 97개국에서 3,403편이 출품되는 독보적인 AI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AI 영상제로 확대하고 경북의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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