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지난 18일 2026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기관소산·이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적의 공격이나 재난 등으로 청사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에 대비해 교육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정된 서한문과 비밀문서, 주요 행정 비품 등을 예비 청사인 구운초등학교로 신속하게 이동하고, 전시 비상대무기구를 설치해 교육행정 기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은 소산 명령이 발령되자 사전에 지정된 임무에 따라 필수 문서와 비상 물품을 신속하게 반출·운반했다. 이어 구운초등학교에 임시 상황실을 구축하고 통신·행정망을 점검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전형 훈련을 펼쳤다.
민병도 교육장은 “이번 기관소산훈련을 통해 전시 위기관리 능력을 재점검하고, 어떠한 비상사태에서도 안정적인 교육행정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며 “남은 을지연습 기간에도 실전과 같은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