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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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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원도심 ‘찾고 머무는 상권’ 만든다

기사입력 2026-08-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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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생활·문화 거점을 확충하고 특색 있는 축제와 주차 인프라를 연계하며 골목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구도심에 아이와 청년, 여성 등을 위한 생활·문화 플랫폼을 잇따라 조성했다. 지난해 1110년 가까이 비어 있던 구미역 상업동을 청년 창업·문화·교류 공간인 구미영스퀘어로 탈바꿈시켰다.

 

 


공유오피스 6실에는 청년 창업자들이 입주했으며 청년라운지는 지난 7월 말까지 14,420명이 이용했다. 월 이용객도 개소 첫 달 715명에서 지난 72,464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며 청년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원평동 일대에는 육아·문화 기능을 갖춘 어린이 문화공간 상상과 커뮤니티·복지 기능을 결합한 상생플랫폼도 문을 열었다.


 



지난 7월 정식 개관한 상상은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를 갖춘 복합 돌봄 공간으로, 장난감 대여와 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한 달 동안 공동육아나눔터에는 1,011명이 방문했으며 장난감도서관은 620가구가 이용했다.

 

상생플랫폼에는 89면 규모의 주차장이 운영 중이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여성커뮤니티센터도 오는 10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색 있는 축제도 원도심 유동인구 확대와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에서 열린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에는 12회 동안 251,145명이 방문했다.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는 15회에서 12회로 줄었지만 방문객은 47,453명 증가했다. 일평균 방문객도 13,579명에서 2928명으로 54% 늘었다.


 



구미역 일원에서 열리는 라면축제역시 지난해 35만 명이 찾아 202417만 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타지역 방문객은 82,360명에서 145,430명으로 77% 늘었다.

 

시는 라면축제의 인기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미역 일원에 라면상설관을 조성해 라면 콘텐츠를 상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시민행복주차장과 공영주차장 등 모두 92개소, 4,072면을 조성했다. 시민행복주차장은 64개소 2,060, 공영주차장은 28개소 2,012면이다.


 



구미국가산업3단지 다목적복합센터 주차장 125면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20273월 준공할 예정이며, 봉곡동 주차타워 117면도 60억 원을 들여 2027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사업도 본격화한다. 시는 2026년부터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하는 문화로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전담 TF팀을 구성해 환경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도심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 창업가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창업밸리를 조성하는 등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 축제와 인프라 조성으로 유동인구가 유입되면서 최근 6개월 사이 구도심에 신규 매장 12곳이 문을 여는 등 골목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즐길 거리와 편의시설, 문화 거점을 탄탄히 다져 원도심을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들고 상인들이 체감하는 활기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장희석/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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