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생활체육대회를 지역 관광과 연계해 체류형 스포츠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구미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박정희체육관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구미새마을배 오픈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4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눠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29일에는 구미지역 동호인 경기와 전국 혼합복식 경기가, 30일에는 전국 남자·여자복식 경기가 펼쳐진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구미새마을배 오픈 배드민턴대회는 전국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대회로 자리 잡았다. 배드민턴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동호인 화합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에 초점을 맞춘다.
1,400여 명의 참가 선수와 가족들이 주말 동안 구미를 찾는 만큼 금오산과 송정맛길 등 지역 대표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핫플레이스 안내문과 관광 홍보물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자들의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유도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구미를 찾아주신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서로 땀 흘리며 소통하면서 구미의 명소에서 잊지 못할 추억도 가득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전국 단위 생활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해 선수와 가족들의 체류를 늘리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