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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로봇AI교육혁신센터’ 출범…제조 AX 인재 키운다

기사입력 2026-08-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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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구미를 거점으로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27일 구미시에 위치한 로봇AI교육혁신센터현판식을 열고 로봇·AI 융합 인재양성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존 로봇직업혁신센터의 로봇AI교육혁신센터확대·개편을 알리고 제조업 AX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운영하는 로봇AI교육혁신센터는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총 295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 로봇 교육시설이다.

 

산업용로봇과 협동로봇, 모바일로봇, AI 비전 등 로봇 기반 실습장비 130여 대를 갖추고 있으며, 2022년 완공 이후 재직자 직업훈련과 직업계고 인재양성 등을 통해 연간 2,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현재 60개 자체 교육과정과 4개 민간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시설과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인증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대경권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지역기업의 AX 전환 지원까지 역할을 확대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로봇 중심 교육에서 로봇+AI’ 융합 교육으로의 전환이다.

 

센터는 앞으로 제조 AX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맞춤형 AI 교육을 확대하고, AI를 활용한 생산공정 분석과 로봇·AI 연계를 통한 제조공정 개선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최근 제조현장에서는 단순히 로봇을 운용하는 인력을 넘어 AI를 활용해 공정을 분석하고 로봇과 AI를 결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자·자동차부품 등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구미의 산업 인프라와 로봇AI교육혁신센터를 연계해 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로봇·AI 전문인력을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고 기업에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구미를 경북 제조업 AX 전환의 핵심 교육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로봇과 AI 기술이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는 기술 자체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지역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로봇·AI 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기술혁신과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산업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와 로봇의 융합이 제조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현장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로봇AI교육혁신센터가 축적된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제조 AX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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