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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19구급대, 올해 현장서 새 생명 4명 받아냈다

기사입력 2026-08-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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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소방본부가 분만 취약지역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가 출산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이송된 임산부는 총 25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긴급한 상황으로 현장에서 출산한 사례도 4건에 달했다.

 



현장 출산의 경우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산모의 출산을 도왔으며,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21일 오후 925분께 상주시에서 발생한 임산부 응급이송은 분만 취약지역의 의료 여건을 고려한 이송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한 사례로 꼽힌다.

 

당시 야간에 응급 진통을 호소하는 임산부가 발생하자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환자 상태를 신속하게 평가한 뒤 경북도가 마련한 산부인과·주산기 질환별 이송맵과 이송수용지침에 따라 수용 가능한 거점 응급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이후 임산부를 해당 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의료진에게 인계해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분만실 등 출산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119안심콜 시스템을 활용한 행복한 태아지킴이 등록 서비스이송예약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분만 마네킹을 활용한 응급분만 특별교육(S.O.S)을 실시하고 외국인 임산부 등을 위한 다국어 통역 서비스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분만 인프라가 부족한 시·군 지역일수록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는 119구급대의 역할이 중요하다앞으로도 경상북도 이송수용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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