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심 한가운데 조성된 대형 야외 물놀이장이 1만9천여 명의 피서객을 끌어모으며 38일간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미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한 ‘2026 구미 낙동강 야외 워터파크’가 누적 방문객 1만9,000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장했다고 밝혔다.
전체 방문객 가운데 타 지역 방문객도 약 10%를 차지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관광객들도 찾는 여름철 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워터파크는 만 13세 이상 기준 6,000원의 입장료와 구미시민 50% 할인 혜택으로 시민들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여름 성수기 전반에 걸쳐 운영해 이용 기회를 넓혔으며, 80m 길이의 물썰매를 비롯해 북극곰 슬라이드, 조립식 수영장, 유수풀, 대형 에어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폭염에 대비한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50m 규모의 대형 텐트와 40m 길이의 냉방 쉼터를 조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폭염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패들보트 체험, 찾아가는 도서관, 푸드트럭 3개소 등을 운영해 물놀이와 휴식,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했다.
안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매시간 15분간 의무 휴식 시간을 운영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기상 악화 시에는 선제적으로 휴장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 결과, 단 한 건의 중대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질서를 지켜준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무더운 여름 워터파크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올해 운영 결과와 시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개선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