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TV·장쑤TV, 경주·문경·안동 찾아 경북 역사·문화 집중 조명
경상북도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 주요 방송사와 손잡고 경북관광 홍보에 나섰다.
중국 랴오닝TV와 장쑤TV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경주·문경·안동 등 경북 주요 지역을 찾아 역사·문화와 미식, 체험 등 관광자원을 취재했다.
두 방송사는 이번 취재를 바탕으로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오는 10월 중국 현지 황금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중국 방송사 인터뷰를 갖고 경북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소개했다.
또 지난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언급하며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6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랴오닝TV는 중국 동북지역, 장쑤TV는 중국 동부권을 기반으로 하는 주요 방송매체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도 허베이TV·후난TV 등을 통해 경북관광을 홍보해 총 2,639만 명에게 경북의 관광자원을 알렸다.
중국은 2025년 548만 명이 방한한 우리나라 최대 방한 관광시장이다. 경북도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로드쇼와 트립닷컴 기획전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국제경북관광산업교류전과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한국 로컬여행 페스타’에도 참여하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후속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로 세계가 경북을 주목했고, 중국에 경북을 새롭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K-컬처의 뿌리가 살아있는 경북을 중국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경주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면 이제는 선전이 세계를 품고 새로운 APEC 역사를 이어갈 차례”라며 “2026년 선전 APEC의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APEC으로 이어진 인연이 경북과 중국의 관광·문화교류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