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을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기 위해 교육지도자들과 머리를 맞댄다.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본청 웅비관에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본청 교육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지도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의 중점과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하고 하반기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참석 대상을 나눠 이틀간 진행된다. 10일에는 직속기관장과 교육장, 본청 과장 등 41명이 참석하고, 11일에는 직속기관 부·과장과 교육지원청 국·과·관장, 본청 장학관 등 54명이 참석한다.
주요 일정은 9월 1일 자로 새롭게 임명된 직속기관장과 교육장 등의 소개를 시작으로 ‘현장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는 2030 대전환 토크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 쟁점 등 부서별 주요 현안 협의, 기관별 업무개선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현장이 묻고 교육감이 답한다…12개 질문 직접 소통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에 대한 현장의 이해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임종식 교육감과 현장 교육지도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토크쇼를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정책을 직접 실행할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질문을 사전에 접수했다.
이 가운데 공통적으로 제기되거나 빈도가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5대 중점별 2~3개씩 총 12개 질문을 선정했으며, 임 교육감이 정책의 취지와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직접 설명한다.
이어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이 실제 정책과 업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한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과 안동교육지원청, 영덕교육지원청의 업무개선 사례도 발표·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 추진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업 과제도 논의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지도자회의를 단순한 정책 전달이나 형식적인 협의에서 벗어나 정책을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는 실행 중심의 협의체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의 성패는 계획이 학교의 일상 속에서 실제 변화로 어떻게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며 “경북교육의 지도자들이 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