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건설·문화환경위, 미래산업 기반부터 폐수처리·정신건강까지 현장 점검
구미시의회가 제299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주요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했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소진혁)와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지난 9월 11일 각각 소관 주요 사업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과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먼저 산업건설위원회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을 방문해 이차전지소재공정지원센터와 서비스로봇용 Agile 제조지원센터의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연구·제조지원 시설을 살폈다.
이차전지소재공정지원센터는 이차전지 전구체와 양극재, 전지셀 개발을 위한 소재공정 및 분석·평가 장비를 구축해 시제품 제작과 셀 성능평가 등을 지원하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 거점이다.
Agile 제조지원센터는 서비스로봇에 적용되는 전자융합부품과 모듈의 신속한 개발·제조·실증을 지원하는 시설로,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부터 수요·공급기업 매칭, 마케팅과 양산 지원까지 연계해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산업건설위원들은 구축된 인프라가 단순 장비 지원에 머물지 않고 지역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매출 증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애로기술 해결부터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소진혁 산업건설위원장은 “이차전지와 서비스로봇 산업은 구미 제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 미래산업”이라며 “GERI와 지원센터가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산업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문화환경위원회는 구미하이테크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과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과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먼저 구미하이테크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폐수처리 과정과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시설물 이관에 대비한 운영체계와 유지관리, 사용료 부과 및 비용 부담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어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와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 등 주요 사업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위원회는 이날 확인한 사항을 향후 정신건강증진 관련 조례 개정과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희 문화환경위원장은 “조례와 정책은 시민의 삶과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해야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사항이 조례 심사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미래산업 육성에서 환경기초시설, 시민 정신건강까지 주요 현안을 직접 점검한 만큼 앞으로도 사업 현장과 시민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