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근로자의 생계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소속 기관 발주 사업의 공사대금 지급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에서 발주한 공사·용역·물품 계약이다. 각 기관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계약 이행과 대금 지급 현황을 확인하고, 지급 요건을 갖춘 공사대금과 물품 납품 대금 등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성금·준공금과 물품 납품 대금의 지급 기한 준수 여부,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대금 지급 여부, 자재·장비 대금 지급 여부, 기성·준공·납품검사 등 행정절차 처리 상황이다.
특히 체불 민원이 발생했거나 대금 지급 기한을 넘긴 이력이 있는 사업장 등 체불 우려가 높은 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원도급자가 발주기관으로부터 받은 대금을 하도급업체와 현장 근로자, 자재·장비업체 등에 제때 지급했는지도 함께 살필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추석 전 지급할 수 있는 기성금과 준공금, 물품 납품 대금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앞당겨 최대한 조기에 집행하고, 지급 지연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예방 중심의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 근로자와 지역업체가 임금과 각종 대금의 지급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지급 가능한 대금은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