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선국)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2학기 생존수영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경북교육청의 ‘안심유아교육 환경 조성 시범유치원’ 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1학기 기초교육에 이어 유아들의 수중 적응력과 자기구조 능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것을 넘어 위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생존 시간을 확보하는 실전 대응훈련에 중점을 뒀다.
유아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체온 유지 동작을 비롯해 주변 구조물과 도구를 활용해 물에 뜨기, 친구와 협력해 물에 떠 있기 등 발달 수준에 맞춘 생존 기술을 익혔다.
유치원은 이동 버스에서부터 수영장 체험까지 밀착 인솔하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유아들은 지난 6월 체험보다 물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향상된 적응력과 자신감을 보였다.
김선국 원장은 “1학기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물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안전 대응 역량을 키우도록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