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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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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첫 푸드테크 거점, 포항서 문 열었다

기사입력 2026-09-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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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억 투입 연구·실증·인증 기반 구축포항·의성·구미 푸드테크 3대 거점 육성

경상북도는 17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준공식을 열고 식품로봇 산업화 거점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센터는 전국에 조성되는 7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용선 포항시장을 비롯해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중 식품로봇 분야를 전담하는 연구·실증 거점이다. 2024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5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484, 2개 동 규모로 건립됐다.

 



공동 연구장비실과 시제품 제작·실증·성능시험 공간, 기업 입주공간 등을 갖췄으며 외식·조리 자동화 기업의 입주도 확정됐다.

 

센터는 국내 식품로봇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성능·안전성 검증,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외식업체도 실제 메뉴와 작업 동선에 맞춘 조리 자동화 기술을 시험할 수 있다.

 

특히 경북도가 유치한 아시아 최초 NSF 국제시험인증기관이 센터에 들어서 식품로봇과 상업용 식품기기의 위생·안전성 시험 및 해외 인증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제품을 미국으로 보내지 않고도 포항에서 인증받을 수 있게 됐다. 인증 기간은 약 6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단축되고 비용도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경북도는 정부 공모사업 2건을 통해 확보한 29억 원으로 시험분석 장비를 확충하고, 실제 외식 주방을 재현한 스마트키친도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식품로봇의 내구성과 안전성 평가, 실제 주방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 조리법 데이터화와 현장 교육 등이 이뤄진다.

 

내년부터는 총사업비 89억 원 규모의 식품로봇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본격 구축한다. ···관 공동 연구와 기술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업 유치 등을 통해 포항을 국내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식품로봇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인증과 상용화, 수출까지 연결할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포항 식품로봇, 의성 세포배양식품, 구미 식품 스마트제조를 연결해 경북을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국가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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