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김재우)는 19일 대구 군위군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함께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가족 부부가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소통하며 건강한 부부·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외부 체험활동을 포함해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1~4회기는 참여 가족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평·봉곡·산동·원평 공동육아나눔터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참여 부부들은 소통교육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돌아보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커플티 만들기 활동에서는 부부가 함께 티셔츠를 꾸미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마지막 회기에는 부부와 자녀들이 직접 만든 커플티를 입고 군위군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가족들은 ‘추억사진 챌린지’를 통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압화공예 체험을 통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캘리그래피 액자를 완성했다.
참여 가족들은 “부부가 함께 활동하면서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직접 만든 커플티를 입고 가족 나들이를 하니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우 센터장은 “함께 이야기하고 체험하며 마음을 나누는 과정이 가족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가족이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관계 향상을 위해 부부·부모교육과 가족상담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64-05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