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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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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항 잇는 ‘강구대교’ 22일 개통

기사입력 2026-09-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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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516억원 투입해상교량 527m 포함 총연장 1.5

삼사해상공원과 영덕대게거리 직접 연결

대게철 교통정체 해소·관광객 유입 확대 기대

한국강구조학회 ‘2026년 올해의 강구조물선정
 

매년 대게철마다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어온 경북 영덕 강구항 일대에 새로운 명품 해상교량이 들어선다.

 

경상북도는 922일 오전 10시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강구대교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영덕대게거리 일대는 2016년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 이후 방문객이 급증했다.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1만대가 넘는 차량이 몰리면서 국도 7호선과 해안도로에 교통량이 집중돼 주민과 관광객 모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경북도는 이러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111월 공사에 들어가 410개월 만에 강구대교 건설을 마무리했다.

 

강구대교는 총사업비 516억원을 투입해 해상교량 527m를 포함한 총연장 1.5, 왕복 2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대교가 개통되면 강구항 일대 교통량이 분산돼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삼사해상공원과 영덕대게거리를 직접 연결해 이동 거리와 소요시간이 줄어들고 주변 관광지 간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의 이동이 편리해지면서 영덕대게거리와 강구항 주변 상권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강구대교는 구조적 안전성은 물론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과의 조화에도 공을 들였다.

 

교량의 주요 경간을 117m까지 확보해 바다 위 교각 설치를 최소화하고 동해안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공간과 야간 경관조명, 상징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한국강구조학회도 강구대교의 구조적 완성도와 경관 설계를 높이 평가해 ‘2026년 올해의 강구조물로 선정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강구대교 개통으로 주민들이 오랫동안 감내해 온 교통 불편을 덜게 됐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영덕의 해안 관광자원을 긴밀하게 연결해 개통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영/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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