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육·레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연휴 기간 구미 곳곳에서 축제와 공연이 열리고 파크골프장과 캠핑장, 구미에코랜드를 비롯한 주요 체육·문화·청소년시설도 확대 운영한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문을 열고 특별영화 상영과 전통놀이, 드로잉 매직쇼 등을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에는 야외영화 프로그램 ‘낭만씨네마실’이 열린다. 9월 25일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10월 2일 옥성면행정복지센터, 10월 9일 산동물빛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회차별 상영작은 구미시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26일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제17회 한가위 전통연희축제’가 열려 다채로운 전통연희 공연과 문화·만들기 체험을 선보인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구미시립양포도서관의 ‘낭만 잇-는 거리로’를 비롯해 농암고택 ‘효(孝)음악회’, 선산봉황시장 ‘장원야시장 페스타’ 등이 열려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체육·레저시설도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을 맞는다. 영수증 입장제를 시행하고 있는 구미지역 파크골프장 9개소는 휴일 없이 전면 개방한다.
구미 방문객은 당일 구미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팀당 5만 원 이상 제시하면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인 9월 25일에는 한시적으로 관내·관외 이용자 구분 없이 문을 연다.
연간 18만 명이 찾는 낙동강 제1캠핑장과 올해 1월 개장한 제2캠핑장도 정상 운영한다. 제2캠핑장은 개장 8개월 만에 이용객 2만6천 명을 기록했으며, 여름철인 7~8월을 제외한 주말 평균 예약률이 80%를 넘는 등 새로운 캠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 9월 문을 연 구미에코랜드 ‘어드벤처 트리타워’도 연휴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높이 18m에 64개 모험 코스를 갖췄으며, 모노레일과 짚코스터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체험시설은 구미에코랜드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청소년을 위한 시설도 운영한다. 지난 7월 인동동에 문을 연 ‘청소년 놀잼센터’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센터는 AI 기반 증강현실 실내 체육시설과 VR체험존, e스포츠 게임존 등을 갖추고 있다.
구미시는 파크골프장과 캠핑장, 금오산야영장 등 13개 시설을 연휴 내내 운영한다. 구미과학관과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관내 수영장 6개소 등 체육·청소년 문화시설을 포함한 총 38개소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별 개방 일정은 명절 생활안내문과 구미시 홈페이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 모두 구미에서 편안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