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산동 물빛공원에서 열린 ‘제14회 구미시 농업경영인 한마음 화합대회’와 ‘2026 구미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가 농업인과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역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와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화합 행사를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해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행사에는 농업경영인 회원과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해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구미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제14회 구미시 농업경영인 한마음 화합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경영인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 강성호 사무국장이 경상북도지사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구미시장상 2명, 국회의원상 4명, 구미시의회의장상 2명, 구미경찰서장상 3명,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상 2명,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상 3명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과 회원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농업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산동 물빛공원 일대는 도농 상생의 축제장으로 활기를 띠었다.
강명구 국회의원도 시도의원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미 농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미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열린 ‘2026 구미 일선정품 한마당 대잔치’에서는 구미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축산물과 구미시 농식품 브랜드인 ‘G-FOOD’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체험·판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경북 6대 우수 브랜드쌀’에 선정된 ‘일선정품 영호진미’를 비롯해 구미밀가리를 활용한 베이커리 시식과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 구미한우 판매·시식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맛보고 체험하며 구미 농·특·축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두 행사의 동시 개최를 통해 구미 농특산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첨단산업과 선진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