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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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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섭 시의원 “심뇌혈관 골든타임 지켜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24시간 의료협력체계 촉구

기사입력 2026-09-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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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임명섭 의원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구미지역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22일 열린 제299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가 타 지역 의료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시민의 생명을 지역 안에서 지킬 수 있는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2024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서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 뇌혈관질환은 4위를 차지했다.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은 발생 즉시 생명을 위협하고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초응급 질환이다. 급성심근경색증은 120, 뇌졸중은 180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구미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초기 증상 인지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구미시민의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39.4%,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39.6%로 두 지표 모두 경북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임 의원은 위급한 전조증상이 나타나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병원을 제때 찾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라며 초기 증상 인지가 늦을수록 가까운 지역에서 즉각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높은 전원율도 문제로 지적됐다.

2022년 중증응급질환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구미권역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전원율은 17.5%, 전국 평균 4.6%보다 약 4배 높았다.

 

외부에서 전원된 급성기 심뇌혈관질환 환자 가운데 구미권역 의료기관이 최종 수용한 비율도 49.9%에 그쳤다.

 

임 의원은 중증 환자를 책임질 공공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골든타임을 다투는 환자들이 대구 등 다른 지역의 상급병원 이송에 의존하고 있다환자를 지역 밖으로 보내는 데 그치지 말고 구미 안에서 신속한 판단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임 의원은 먼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보건소 중심의 단순 홍보에서 벗어나 고혈압과 당뇨병 등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동 단위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한 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관내 의료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을 연계한 심뇌혈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미지역 의료기관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뇌혈관 분야는 뇌졸중 대응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이, 심혈관 분야는 고난도 심장 시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각각 중심 역할을 맡아 24시간 응급이송과 전원, 진료 협력이 이뤄지는 체계를 만들자는 것이다.

 

임명섭 의원은 갑자기 쓰러졌을 때 지역에서 즉시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진정한 의료복지이자 정주 여건의 핵심이라며 시민의 생명을 구미 안에서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의료안전망을 조속히 완성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장희석/기자 (gbinews94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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